후난성(湖南省) 우링위안(武陵源) 바오펑후(寶峰湖).
비 내리는 날,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한 바퀴 둘러보았습니다.
원래는 수력발전과 양어장으로 사용하던 곳인데
말레이시아 사람이 투자하여 관광지로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해발 430m에 위치한 호수 주변에서 토가족 청춘남녀가 노래를 불렀습니다.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이 '짱'이라는 산사람들의 풍습이 너무 소박하고 천진난만해
돈 들여 개발한 풍경보다 훨씬 자연스러워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가 내려서인가, 배를 타고 도는 내내 술생각이 간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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