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took by Galaxy S6 edge+
35년만에 뜬다는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 문이라고 해서
밤에 달을 보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8시 40분경부터 개기월식이 시작되는 걸 한동안 올려다보다가
다만 멍하니 올려다보다가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지구평면설이 횡행하고, 태양과 달이 지구 내부에 있다는 주장이 퍼져나가는 즈음
유투브에 올라와 있는 숱한 관련 영상들을 훑어보노라면
태양과 달이 리모컨으로 조종되는 조명등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오래 전에 보았던 '트루먼 쇼'가 생각나는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