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일상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아프리카는 열린 시공간의 상징처럼 우리를 유혹합니다.
제가 20대 때, 태릉의 육군사관학교에서 군대생활을 할 때
저는 군복에 갇힌 현실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마다
그룹 toto의 AFRICA를 듣곤 했습니다.
광활하게 열린 아프리카 초원에 두 팔 벌리고 서서
마냥 내리는 비를 맞고 싶다는 열망으로 상상력을 부풀리곤 했습니다.
오래된 곡이긴 하지만 세월의 간극이 느껴지지 않는 이 노래,
뮤비도 귀요미처럼 만들어진 AFRICA를 수요일 오전에 투척합니다.
저는 20여 일 정도의 꿀같은 창작휴가를 끝내고
6월 6일, 내일부터 다시 2권 작업을 시작합니다.
두렵고 떨리지만 다른 한편으론 설레고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는 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가자GO, AFRICA!!!^^
https://www.youtube.com/watch?v=Y2_CNGOx2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