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소설 마감이 지났는데 아직 넘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소를 두 군데나 옮겨가며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전력질주하면 끝날 듯도 하지만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므로 섣부른 예단은 금물.
이런 와중에도 머릿속에는 여행에 대한 생각이 가득합니다.
지난 겨울에는 해마다 가던 백두대간 겨울 산행도 하지 못했습니다.
오랜 기간 부둥켜안고 있던 장편을 끝내자마자 새로운 연재를 시작하고
차일피일 여행을 미루며 견디다 한계에 부딪힌 느낌입니다.
그리하여 소설을 쓰는 와중에도 염불처럼 머릿속에서 되풀이되는 말
혼자, 조용히, 멀리...
혼자, 조용히, 멀리...
혼자, 조용히,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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