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려준 연휴라 생각하고
밀린 일들을 밤새워 처리하고
이박삼일 여행을 떠났습니다.
해가 바뀔 때 사람들은 일출을 보러 가지만
저는 어떤 경우에도 사람이 몰리는 시기를 피하는 게 원칙이라
1월 1일경에 일출을 보러 간 적이 없습니다.
이번 여행도 일출과는 아무 상관이 없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숙소 창문을 열었을 때
저렇게 다리 위로 떠오르는 신기한 일출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찾아간 것도 아닌데 스스로 찾아와 준 2022년의 태양!
기분이 참 좋아서 그것을 가슴에 품고 돌아왔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_()_